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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경험학습
(CBL, Community Based Learning)

연세대학교 OSE 센터 - CBL 지역사회경험학습(3학점)교수학습혁신센터에서는 강의실 이론 수업과 현장 학습을 통합시킨 교육방법으로 “지역사회 경험학습(Community Based Learning: CBL)” 교과목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CBL은 수업시간에 다루는 교과내용과 지역사회 기관에서의 경험학습을 연계시켜 지역사회 속에서 교과를 이해하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CBL은 전 학기 신청받으며 운영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문의: 장아름 .02-2123-7398 .teaching@yonsei.ac.kr

운영 절차

CBL 운영 절차

주요 내용

  1. 이론 수업을 지역사회 경험활동을 통해 실천함으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전공학습능력을 함양하고 전공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
  2. 학생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섬김의 리더십 구현

지원 사항

  1. 교과관련 지역사회기관 연계
  2. 학사포탈과 수강편람에 CBL 표기 (예: “교과목명” (CBL) )
  3. 수강생 대상 CBL 오리엔테이션
  4. 수강생들에게 CBL 활동 인증서 발급
  5. CBL 운영 조교 지원
  6. 교원업적평가 시 가산점(학점×4점) 부여
  7. CBL 관련 자료 및 상담 제공 등
연세대학교 OSE 센터 - CBL 지원사항

경험 소감

<돌봄, 상담 그리고 코칭> 과목 CBL 운영 소감

권수영 교수(신학과)

기독교대학의 기독교정신을 실천적으로 가르치고 지도할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였다. 수업시간에 이론적인 돌봄의 방식, 상담 및 코칭스킬을 가르치면 바로 현장에서 학생들이 사용하고 재평가할 수 있어서 CBL과목의 특성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점에서 보람도 배가되었다. 무엇보다 값진 수확은 학생들이 이미 아르바이트로 하고 있었던 아동이나 청소년 학습지도의 수준을 넘어서 그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라이프 코칭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더 나아가 저소득층의 아동이나 청소년들에게 더더욱 필요한 삶의 멘토가 되어주는 일을 연습하고 앞으로도 지속하려는 헌신자까지 생긴 것이다. 이러한 생생한 수업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려는 OSE 센터의 노력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돌봄, 상담 그리고 코칭> 과목 CBL 수강생 소감

보통 다른 수업은 이론적인 부분을 중점으로 학습하잖아요. 근데 이 수업은 이론을 듣고 현장에서 그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니까 이론과 실제의 차이도 조금 알 수 있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사회봉사 혹은 사람을 다루는 이론을 배우는 목적이 실천하기 위해서이잖아요. 이론과 실천이 병행되니까 학습 효과가 더 높은 것 같아요. 가령 내담자들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서 대화법, 대하는 태도, 마음가짐 등을 배우잖아요. 그런 것들을 수업 시간에 듣고 좋다고만 생각하는데, 직접 가서 대했을 때는 상당히 적용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것을 교수님께 말씀드리고, 교수님이 조언을 해주시면서 조금씩 실력이 쌓여간다는 것을 느꼈어요.

상담도 병행되어 대내외적으로 성찰을 할 수 있었고, 대학생활에서 의미 있는 수업을 들었다고 느꼈어요. 수업을 통해 상아탑의 학생이 아닌 이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으로 설 수 있는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한국 주거의 이해> 과목 CBL 수강생 소감

저는 홍제 3동 상설 무대 디자인 활동을 진행했어요. 제 생각에 배운 이론을 직접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학교에서 그냥 이론적인 것만 많이 배우거나 아니면 당장 현실에 어떻게 적용될지 모르는 그런 프로젝트들을 많이 해왔는데, 실제 사례를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저희 주거환경학과에 들어와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지 잘 몰랐는데 이번 활동을 하면서 새롭게 한 분야를 알게 된 것 같아서 좋았어요. 디자인이 거의 위주라고 생각했는데, 수업에서 제시한 방법으로 활용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 게 되었어요.

배운 지식을 실제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해 볼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CBL수업은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대학의 취지에 적합한 강의 방법 같아요.

<기독교와 현대사회> 과목 CBL 수강생 소감

이론 위주의 수업이 아니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기에 흥미와 참여도가 더 높아진 것 같아요. 체험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지역사회의 활동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키울 수 있는 것 같아요.

대학생들은 자신만 잘 먹고 살면 된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은데, CBL 활동을 통해 더욱 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공정거래무역은 그 곳 현지 사람들의 생활을 좀 더 윤택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인데, 아직까지 많은 곳에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CDP 부서로 가서 영어로 편지 번역을 하면서,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번역한 편지를 받고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자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