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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 국제화, 전략이 필요하다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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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경제_기고_2016. 6. 19.

고등교육 국제화, 전략이 필요하다

미래 고등교육의 활로는 ‘국제화’
한국은 정책 순위에서 항상 밀려
범정부적 협업 통해 역량 강화를

소위 ‘세계화의 3대 엔진’인 정치·경제·기술의 비약적인 발달은 인간 삶의 공간 범위와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이 변화는 국가와 대륙을 넘어 지역사회가 연결되고 관계의 범위가 세계로 확장되는 초(超)연결 사회의 등장을 가능하게 했다.

글로벌 고등교육 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은 치열하다. ‘에라스무스 체제’로 대표되는 유럽의 대규모 권역화 시도부터 싱가포르가 해외 명문대 교육과정을 통째로 들여와 독립된 캠퍼스를 운영하는 것까지 각국이 국제화에 미래 고등교육의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은 고등교육 국제화는 항상 후순위로 밀린다. 체계적인 국제화 추진 체계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다 보니 국제 대학평가 순위 하락, 국제적 이미지 저하, 국제적 역량 약화 등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고등교육 국제화는 외국인 교육 수요 창출과 내국인 유학 수요 흡수를 통한 외화 획득, 다문화사회를 염두에 둔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급 인재 육성과 유치, 총괄적인 고등교육 역량 강화는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전략적 과제다.

이하 생략

최동주 숙명여대 정치경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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